[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화웨이가 2021년 2월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초고속·고품질의 실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램프사이트(LampSite) 솔루션을 구축하고, 세계 최초로 4.9GHz(기가헤르츠) 주파수에서 5G 서비스에 성공했다.

실내 네트워크 환경에서 2.6GHz와 4.9GHz 대역의 총 대역폭 200MHz(메가헤르츠)와 동시에 분산형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가 구현된 건 처음이다. 실내 램프사이트 솔루션으로 최고 속도가 3Gbps(Giga bits per second, 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속도)로 실외 기지국(AAU, Active Antenna Unit)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공한다.

주파수 집적기술(CA, Carrier Aggregation)을 통해 200MHz 대역폭을 확보하고자 100MHz 대역폭을 지원하는 최신 4.9GHz 램프사이트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2.6GHz 주파수에 연동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형 스포츠 경기장, 공항, 철도역 등 대용량 트래픽 수요와 사용자 밀도가 높은 시설에서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4.9GHz 대역은 통신 사업자들이 실내 핫스팟에서 커버리지를 향상시켜 일반 사용자 서비스를 위한 높은 품질의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상적인 옵션이다. 또한, 이 대역은 5G 커버리지 강점으로 고품질의 기업이나 산업용 응용 서비스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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