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MWC 상하이 2021을 앞두고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라이언 딩 화웨이 사장은 '5G,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화웨이는 2020년을 고객들과 협력하며 보냈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2020년 화웨이는 170개국 이상에서 300개가 넘는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통신사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즈니스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59개국에서 140개가 넘는 상업용 5G 네트워크가 설치됐다. 라이언 딩 사장은 이중 50% 이상을 화웨이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IHS, P3, OpenSignal, Meqyas 등의 독립 조사기관이 발표한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취리히, 홍콩 등에 설치된 5G 네트워크는 모두 화웨이가 구축한 네트워크라고 한다. 한 예로 LG유플러스는 화웨이 64T64R AAUs와 주요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을 설치해 다른 통신사보다 주파수 효율성이 높고, 네트워크 경험도 25% 이상 더 우수하다.

현재 5G는 제조, 의료, 교육, 물류 등 20개 이상의 산업에 구축됐다. 라이언 딩은 2021년에는 5G가 대규모로 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화웨이는 MWC 상하이에서 업계관계자들과 5G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시와 심층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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