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이하 맥심)가 16일 소비자, 산업, 의료용 IoT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시스템의 크기를 축소할 수 있는 에센셜 아날로그 이피션트 파워 IC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인공 지능과 같은 첨단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크기는 축소한 차세대 IoT 시스템에는 작은 크기의 배터리로 더 높은 전류를 공급해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다. 개발자들은 기기의 기능을 제한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줄이고 크기를 키우는 등의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이피션트 파워 IC 3종은 각각 ‘MAX17227A’ 2A 나노파워 부스트 컨버터, ‘MAX17291’ 고전압 1A 부스트 컨버터, ‘MAX38911’ 500mA LDO(Low Dropout)이며, 모두 낮은 대기 전류를 구현해 시스템 효율과 배터리 수명을 높인다. 이들 제품은 낮은 대기 전류와 작은 솔루션 크기를 구현함으로써 설계자들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MAX17227A는 고전력 배터리 구동식 IoT 시스템을 위해 높은 출력 전력과 낮은 대기 전류를 제공한다. 최대 스위치 전류는 2A에 달하며, 대기 전류는 350nA에 불과하다. 이 나노파워 부스트 컨버터는 단락 보호 기능과 트루 셧다운 회로, 400mV~5.5V의 입력 전압 범위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10% 늘릴 수 있다.

MAX17291은 최대 20V의 고전압 부스트를 구현해 경쟁 제품 대비 대기 전류는 80% 낮고, 크기는 60% 작다. 이 부스터 컨버터는 디스플레이나 센서와 같이 출력 전압 부하가 높은 배터리 구동식 시스템에 적합하다.

배터리 구동식 IoT 시스템을 위한 MAX38911 500mA LDO는 경쟁 제품 대비 크기가 최대 50% 작고, 유휴 모드에서 소모하는 전류가 19µA로 배터리 수명을 최대 10% 늘린다. 또한 경쟁 제품 대비 16dB 향상된 전력 공급 제거비(PSRR)를 제공, IoT 시스템의 정밀 측정·통신 기능이 전원 공급장치의 소음으로 인해 방해받는 것을 방지한다.

비크람 바툴랴(Vickram Vathulya)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핵심 제품 그룹 담당 부사장은 “맥심 에센셜 아날로그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이피션트 파워 IC 3종은 효율과 솔루션 크기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며, “맥심은 소비자, 산업, 의료용 기기에서 낮은 대기 전력을 제공해 배터리 수명 연장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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