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면서 ‘센서’가 핵심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센서는 단순 감지, 측정의 임무를 수행하며 데이터를 생성하던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단순 데이터 수집 기능을 벗어서 실질적인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수행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능형 알고리즘 등을 적용한 ‘스마트 센서’는 기존의 센싱 기능을 포함해 통신 및 데이터 처리와 AI 관련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제어 △판단 △자가진단 △의사결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인간이 감지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상을 감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인더스트리 4.0은 스마트 처리 기능을 갖춘 생산 장치가 사람의 도움 없이 통신하면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및 여러 전자산업에서는 이런 방식의 스마트 제조가 요구되는데 해외 언론 매체 EE타임스는 스마트 센서를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요소로 주목했다. ▶스마트 제조의 진화1980년대 기업들은 자동화 및 제어를 위해 장비를 컴퓨터와 연결하고 로봇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재 운송과 같은 반복적인 공정의 자동화로 이어졌다. 이후 IoT,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최근 금융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면서 덩달아 클라우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영어로 구름을 뜻하는 클라우드는 컴퓨팅 서비스 사업자 서버를 구름 모양으로 표시하는 관행에 따라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로 통한다. 일반적으로는 인터넷 기반 컴퓨팅의 일종으로 정보를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클라우드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공유 컴퓨터 처리 자원과 데이터를 컴퓨터와 다른 장치들에 요청 시 제공해준다.▶ 클라우드가 뭐길래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장소에 따라 퍼블릭(개방형) 클라우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IoT(사물인터넷)가 다양한 산업 분야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우뚝 섰다. 최근엔 AIoT까지 진화해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려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oT까지 진화한 인터넷 혁명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산업, 경제, 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유비쿼터스 개념, IoT의 기반이 되다IoT(사물인터넷)이란 여러 사물에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IoT를 설명하기 위해선 기반이 되는 개념, 유비쿼터스를 빼놓고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소위 ‘IT 혁명’의 기반이 초고속 인터넷망이었다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또 한번의 IT 혁명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바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은 클라우드를 통해 내가 사용하는 기기에 특정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더라도 설치된 것처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엑셀이나 워드 같은 프로그램이 없어도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둔 파일을 자유자재로 편집하거나 내려받는 식이다. 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8월 초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각 사는 생성형 AI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추구하는 방향에 다소 차이를 두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 생성형 AI 더해 영역 다변화하는 AWS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하는 빅3’에 따르면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의 점유율은 아마존(AWS) 32%, MS(애저) 23%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디지털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은행들도 그에 발맞춰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디지털에 대한 대대적 인프라 투자는 물론 직원들 사내교육과 CSR에서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는 모습이다.특히 미래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외부영입과 함께 기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연수 등 내부 인력을 전문가로 육성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개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KB국민은행은 ‘DIGI campus’라는 연수를 통해 KB디지털 사업에 필요한 IT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 프로젝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이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라이다 융합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의 목적은 자율주행차를 위한 라이다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 7개 대기업,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4개 라이다 제조사가 간담회에 참석했다.실제로 자율주행차에서서 라이다를 비롯한 센서 기술의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특정 센서 하나만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정부가 오는 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언하면서 관련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각종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도 시범 사업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제도 정비만 마무리 되면 빠른 속도로 상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 5월부터 대구와 제주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자율주행 짐 배송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기존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오늘날의 자동차에는 불과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던 첨단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HUD(Head Up Display)다. 자동차의 앞유리 또는 전용 패널을 통해 여러 정보를 전달해주는 게 HUD의 핵심이다. 한 때는 고급차의 전유물이었던 HUD는 오늘날 여러 차종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HUD의 발전 가능성과 시장 규모다. HUD는 단순히 자동차의 한 부품이나 편의장비를 넘어 자동차의 디지털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대변하며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항공기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정신없는 등교를 하며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기 위해 편의점에 들른 고3 김보라. 그는 서둘러 삼각김밥과 음료수를 샀다. 그리고 학교 수업이 끝나자 친구들과 학원을 가기 전에 햄버거 가게에 들렸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며 하루를 바쁘게 보낸 보라가 잠자리에 들다 갑자기 친구 한수지의 생일이 내일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하지만 Z세대답게 보라는 침착하게 스마트폰을 꺼냈다. 그리고 터치 몇 번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보라는 카카오톡 온라인 선물하기에서 친구가 ‘찜’해 놓은 물건을 바로 결제해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기업들은 설계부터 개발, 제조, 유통까지 모든 생산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와 투자가 병행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각 나라에서는 새로운 제도와 혜택을 기업에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일과 일본, 중국, 프랑스 같은 나라들도 마찬가지다.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초 발간한 스마트매뉴팩처링 이슈 포커스에 따르면 독일은 협회가 중심이 돼 기업들에게 구독 비즈니스 모델이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글로벌 산업 환경은 증기기관∙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과 전기 동력에 의해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컴퓨터∙인터넷 기반 정보혁신으로 요약되는 3차 산업혁명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현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IT)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돼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었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공장)’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내 장비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산업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인공지능(AI)을 이야기하면 모두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굳이 AI를 도입해야 하느냐고 되묻는다. 특히 IT 기업이 아닌 전통 산업에 인공지능(AI)이 왜 필요하냐고까지 말한다.”AI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한 전문가가 기자에게 해 준 이야기다. “AI가 좋다는 것은 다 안다. 하지만 오늘을 걱정하는 중소기업에 AI 도입은 현실적이지 않다. 이상론에 불과하다.”기자가 산업 현장에서 취재하며 만난 일부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1년 매출이 50억 원이고 수익이 3억 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로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할 기반 기술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2019년 상용화 후 3년째를 맞은 지금도 통신 품질 면에서 시장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5G는 기존 통신 규격 대비 전파 도달 거리가 짧고 신호 손실이 많은 탓에 서비스 가능 구역(커버리지)을 확장하기가 쉽지 않다. 기술적 한계와 부족한 기반시설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형 기지국(매크로셀) 틈새의 음영지역을 효율적으로 없앨 수 있는 초소형 기지국(스몰셀)이 대안으로 주목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2022를 주최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스티브 코닉 리서치담당 부사장은 같은 달 3일(현지 시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CES에선 인공지능(AI)이 어디에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의 말처럼 CES 참여사 중 상당수가 AI를 언급했다.인공지능, 모든 산업에 스며들다AI는 로봇과 메타버스(가상 세계), 드론, 헬스케어 등 첨단산업은 물론 가전, 자동차, 농업 같은 전통 산업에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AI가 모든 산업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5세대 이동통신인 5G는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다. 5G는 사람과의 음성·데이터 통신을 넘어 제조와 미디어, 자동차, 의료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 5G의 핵심인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되면서 세계 5G 관련 산업 규모가 2026년 1161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주요 선진국은 5G 상용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기업용(B2B) 5G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B2B 5G 서비스를 활성화하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2021년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차량 출고가 늦어져 큰 시름을 앓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반도체 전체 공급망을 지연시키고 있다. 또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 반도체에 들어가는 소재와 부품 가격이 급등했다.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반도체 기판도 2020년보다 가격이 무려 40% 가까이 상승했다.반도체 기판은 반도체 패키징 작업에 필요한 인쇄회로기판(PCB)의 일종이며 칩이 메인보드와 전기 신호를 수월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칩 아래에 부착하는 부품이다. 반도체 기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지난해 3월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해 100조 원 가치를 평가받았다. 당시 쿠팡은 뉴욕 증시 상장으로 투자금 5조 원을 확보해 한국에서 물류센터를 강화해 오전에 주문하면 저녁에 받아 볼 수 있는 ‘당일배송’이라는 온라인쇼핑 혁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로켓배송으로 빠른 성장을 이끌어낸 쿠팡이 당일배송까지 완성하면 흑자 구조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해 한 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며 비대면 강화로 국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예상치 못한 호황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감염에 대한 우려 속에 전자상거래가 주요 소비 방식으로 떠오르면서다. 초기단계 투자사로 유명한 골든게이트벤처스의 운용역 비니 라우리아가 지난해 8월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코로나가 오프라인 쇼핑에서 온라인 쇼핑으로의 전환을 최소 5년 이상 가속화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향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조사 업체 이마케터는 올해 세계